김치 비빔 칼국수
간단한 면요리
오늘의 준비물 : 김치, 양파, 칼국수 생면
양념 준비 :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설탕, 매실엑기스, 간장
구비하기 어렵지 않은재료.
김치는 대충 한끼로 어느 정도 먹으면 적당한가 잘 생각해보고 꺼낸다.
그릇에 김치를 놓고 가위로 잘게 자른다.
도마설겆이가 귀찮아서 가위를 사용하는게 아니다.
모두의 편의를 위해서이다.
양파는 최대한 얇게 썰어서
물에 담궈놓는다.
담궈놓고 잊지 말기를 하핫.
양념은 역시 숟가락.
혼자 먹을거라서
밥숟가락 보다는 좀 작은 숟가락으로계량한다.
고추장1, 고춧가루1, 간장1, 매실액1, 소금0.5, 다진마늘 0.5
매우간단한 비율.
비빔비빔하면 뻘건 양념 완성.
조금 짜지 않을까 했지만
살짝 먹어보니 매우맛있음.
좀 달달하게 먹고싶으면
설탕1을 더 넣어도 좋을듯 싶다.
생면은 물에 씻어서 밀가루를 털어낸다.
안그럼 물에 넣었을 때 진짜 떡처럼 뭉쳐져 버린다.
그리고 삶기.
소면과는 다른 굵기 때문에
좀 더 오래 삶아야한다.
중간에 넘칠 수 있으니 주의요망.
넘치면 가스렌지 난리남.
엄마한테 욕먹고 청소 갓뎀.
면이 다 익었으면 흐르는 찬물에 씻어내야되는데
흰물이 거의 안나온다 싶을 정도까지만 씻으면 된다.
얼음물에 씻기도 하는데
지금상황에서는 넘나 배고프기 때문에 패스한다.
잘 씻어낸 면을 건져서
그릇에 옹기종기 담고
양념을 쏟아 넣는다.
집에 있던 삶은 달걀을 까서
(없으면 안넣어도 됨.)
살포시 얹어주면 끝.
다 넣어도 짜지 않음.
양조절 성공해쓰!!!
물에 담궈 놓은 양파를 까먹고 사진을 찍음.
심지어 비벼 놓고 발견함.
나중에 따로 비벼도 되긴 하는데
양념이 잘 안배서 좀 밍밍함.
반드시 양념을 만들 때
양파도 같이 넣어서 만들어야 겠다.
초간단 면요리.
소면과는 다른 씹는맛이 있음.
김치양념은 거의 만능 비빔양념인거 같다.
다른 면과도 잘 어울리고 어렵지도 않고
야식으로 해먹기 딱 좋은것 같다.
그러고 보니 면요리는
거의 야식같은 것만 만드는것 같네.
사실 저녁으로 주로 먹는데...
암튼 맛남. 성공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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