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알리오올리오] 알리오올리오 + 차돌박이

집탱구리 2017. 3. 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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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올리오

차돌박이 파스타



알리오올리오가 먹고싶은데
차돌박이도 먹고싶다.
그럴 땐 그냥 차돌박이를 넣는다.
고기는 언제 어디에 어떤 요리에 넣어도
맛있기 때문이다.

왠지 도전적인 조합인데
한번 시도해봐도 좋을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차돌박이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본다.

오늘의 준비물.

차돌박이, 다진마늘, 올리브오일, 파스타면


면은 집에 있는 일반적인 파스타로 사용함.

마늘은 편마늘을 사용해도 좋지만

다진마늘을 사용하는것은 개인취향.


다진마늘에서 더 강한 향이 나서 좋지만

잘 타기 때문에 잘 사용해야됨.


차돌박이는 한우를 사용해도 좋지만

돈이 없기 때문에 미국산 차돌박이를 사용한다.

오늘은 2인분을 할것이다.


먼저 돌돌돌 말려있는 차돌박이를

돌돌돌 펴서 곱게

사아알짝 굽는다.


나중에 면과 함께 다시 볶을것이기 때문에

핏기가 가실 정도만 구워내면 된다.

물론 차돌박이는 정말 금새 익어버리니까

굽기 주의 요망.


굽는동안 냄새에 홀려

몇개 집어먹을 뻔 했다...


고기스멜....

넘나 향기로운것.


배가 많이 고팠던 관계로

두판을 굽는다.



사알짝 구워낸 차돌박이는

기름이 매우많아서

키친타월에 눞혀놓고 기름을 뺀다.

기름을 빼는동안 잘 식힌다.


후... 굽는동안 잘 참았다.



바로 면을 삶는다.

역시 배가고팠기 때문에

좀 더 많이 삶는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투척한다.


나와 동생은 다진마늘을

매우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1큰 숟가락을 넣는다.


그리고 타지않게

약한불로 휘휘 저어서 빠르게 볶는다.


삶은 파스타를 넣고 고기와 함께 볶는다.


마늘향을 살짝 입힌다고 생각하고 면을 잠깐 볶는다.

그러다가 차돌박이를 넣는다.

같이 볶는다.

환상의 조합.


고기와 스파게티에 마늘향을 입히고나면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다.

후추는 마지막에 넣는다.


어디서 봤는데 조리를 할 때

후추를 같이 넣고 요리를 하면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들어본거 같다.

그리고 후추는 향신료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는게 맞음.


완성샷!!!


면이랑 고기를 같이먹으면

고소하면서도 마늘의 알싸~~한

향이 매우 잘 어울린다.


자칫 잘못하면

차돌박이의 기름 때문에

느끼 할 수 있다.


오늘요리 성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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