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내돈내산] 분지로 사운즈한남에서 맛있는 돈카츠 한끼.

집탱구리 2023. 5. 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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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선선한 어느 금요일에

한남동에 약속이 잡혀서 다녀온 후기를 이제서 써본다.

 

분지로 사운즈한남점.

여기 돈카츠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다.

 

외관부터 아주 분위기가 좋다.

 

평소 대기손님이 많아서 그런건지 밖에서도 먹을 수 있는것인지

테이블이 좀 많아서 앉아서 지인을 기다렸다.

금요일이었지만 생각보다 한산했다.

한남동 전체가 한산한 느낌이었다.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간 분지로.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자리 안내를 받았다.

역시 사람이 매우 적었다.

예약 손님이나 단체 손님을 받는 구역인것 같았다.

 

혼자 덩그러니 앉아 메뉴를 펼쳐 본다.

메뉴를 보고 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손이 떨렸다.

메뉴는 대충 이렇게 많습니다... 정도로 찍고

네이버 메뉴 찾는게 국룰.

 

 

로스카츠, 히레카츠 먹을건지 먼저 선택하고

새우튀김 추가 할지 고민 해본담에

온/냉 우동 또는 냉 메밀 같이 먹을지까지 선택 하면 될거 같다.

 

스페셜 메뉴는 가격도 스페셜 하다.

분지로 카츠 샌드 포장해갈까 엄청 고민했다.

 

디너 메뉴도 다양하게 있었다.

나베도 인기가 많은거 같았는데

나중에 또 와서 먹어봐야 겠다.

 

가격대가 좀 나가는 산토리를 한잔 시켜서

둘이 나눠마시기로했다.

그래야 한잔가격으로 각자 낼 수 있을거 같았다.

 

드디어 나와따 

나의

새우 & 로스카츠 냉 메밀 정식!

빛깔부터 영롱하다.

 

고기 빛깔이 진짜 딱 봐도

나 부드럽고 육즙 팡팡이야.

처럼 생겼다.

튀김옷도 마치 부드러운 털옷같이 생겨서는...

지금 또 먹고싶다...

 

밥도 어 리를빗 나오고

냉메밀도 적지 않은 양으로 나온다.

 

소스는 순한맛과 진한맛이 있는데

진한맛이 조금 더 매콤했던거 같다.

누가봐도 진한맛 먹기 무섭게 생겼자나요....

레몬 유자 드레싱 쏘쏘...

 

카츠가 퀄리티가 높았지만 가격이 이랬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어 리를빗 들었다.

왜냐하면 카츠의 고기의 익힘 정도나 튀김옷의 식감이 매우 만족 스러웠으나

소스나 냉메밀이 크게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이볼도 만족스러운 맛이었지만 12천원은 너무하지 않나....

 

그러나 집에 가는 내내 카츠 샌드는 포장을 할걸 그랬다는 생각이들었다.

선선한 금요일에 줄안서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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