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다이어트 식단을 꾸려보고자 두부면을 구매했다.
풀무원에서 나온 두부면은 쿠팡에서 3개 한묶음으로 7350원에 살 수 있다.
동네마트나 대형마트에서도 팔고 있다.
두부면은 마라탕에 들어가는 포두부를 돌돌말아 얇게 썰어 놓은것과 같은 모양새이다.
두부면의 장점은 낮은 칼로리와 콩으로 만들어져 고단백이고 글루텐 프리 식품이다.
풀무원 두부면은 두꺼운면과 얇은면 두 종류가 있다.
두부면 사용방법은 아주쉽다.
충전수를 제거하고 물에 씻어서 조리방법에 맞게 넣어 먹으면 끝!
그래서 오늘 해먹을 요리는
냉장고 파먹기 수준으로 야채를 긁어모아
닭가슴살과 함께 볶음면을 해먹기로 한다.
필수 재료 : 올리브유, 다진마늘, 닭가슴살, 두부면
선택 재료 : 양파, 양배추, 버섯, 당근, 브로컬리
다이어트 할 때 야채를 많이 먹어줘야 변비가 생기지 않으므로
가지고 있는 야채를 총 동원 할것.
가끔 주변에서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으며 살을 빼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 포만감이 적어 허전함을 느끼고 화장실을 잘 못간다고한다.
야채 먹으라고 하면 먹는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진짜 많이 먹어야된다.
두끼 중 한끼는 녹색 야채 위주로 200g은 먹어줘야 되는데
풀떼기 200g은 대접 한가득이다.
각설하고 내가 준비한 야채는
양파, 당근, 버섯, 양배추, 브로콜리이다.
브로콜리는 먼저 데쳐두었다.
느타리버섯은 살짝 씻어준다.
그리고 준비한 두부면.
얇은면으로 준비했다.
닭가슴살 한 쪽.
냉동이지만 잘라서 볶을 예정이다.
미리 꺼내서 겉을 씻어낸뒤 야채 자르는 상온에 놔두면 좀 녹는다.
야채썰기.
양파는 적당한 두께로 채썰고
양배추와 당근은 한입크기로 썬다.
느타리버섯은 너무 두껍지 않게 반으로 갈라서 두께를 일정하게 만든다.
닭가슴살은 1센치 정도 두께로 슬라이스 한다.
고기는 볶으면 작아지기 때문에
큐브로 썰경우 한입사이즈보다 약간 크게 썰어준다.
두부면은 충전수를 버리고 두번정도 씻어서 물기를 빼놓는다.
올리브유에 다진마늘 한큰술 넣는다.
약한불에서 마늘향만 내주도록 한다.
불세기가 너무 세면 오른쪽 사진처럼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마늘기름 냈으면 당근과 양배추를 먼저 넣고 볶는다.
늦게 익는 야채를 먼저 볶는다.
양배추의 테두리가 약간 투명해지면
양파와 브로콜리를 넣고 볶는다.
양파의 테두리가 살짝 투명해지면 닭가슴살을 넣는다.
닭가슴살이 하얗게 되면 잘라둔 버섯을 넣는다.
뚜껑을 덮어 야채들의 숨을 완전히 죽이고
닭가슴살을 완전히 익힌다.
뚜껑없으면 닭가슴살이 완전히 익을 때 까지 볶는다.
뚜껑을 닫아두면 야채와 닭가슴살에서 수분이 나온다.
자작하게 국물이 생기는데
이 때 두부면을 넣고 페페로치노가루나 고춧가루를 약간 넣는다.
매운맛추가는 기호에 따라 추가 하거나 넣지 않아도 된다.
육수가 두부면에 얼추 스며든거 같으면 불을 끈다.
국물이 남아있는게 싫다면 쎈불에 수분을 좀 더 날려주도록 한다.
완정된 야채볶음.
싱겁긴 한데 마늘향과 페페론치노 덕분에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두부면으로 인해 포만감도 늘고 씹는 식감이 더 풍부해졌다.
야채 샐러드와 함께 조진다.
풀무원 두부면 얇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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