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월곡동] 동덕여대 맛집, 동네 족발 맛집 - 허브족발 (feat. 칼국수)

집탱구리 2020. 12. 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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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동네 마실을 자주 나가다 보니 나에겐 새롭지만 동네에선 유명한집을 찾게된다.

여기가 바로 그집! 

족발과 보쌈을 먹고 싶은 월곡,장위동 주민은 그냥 무조건 여길 오면 되겠다.

하월곡동에 있는 동덕여대 근처 허브족발.

 

두명이서 갔지만 족발과 보쌈 둘다 먹고 싶어서 통큰보쌈 하나를 시켰다.

콜라가 병콜라인것은 지인짜 맘에 쏙들었다.

캔콜라보다 병콜라가 더 맛있는것.

 

주문 하고 나서 기다리는동안 배달주문이 엄청들어왔다.

라이더들이 수십명은 들락날락했다.

덕분에 사장님은 홀보랴 포장하랴 정신 없으셨다.

보채지 않고 잘 기다렸다.

 

 

족발이 먼저 나왔다.

전체적으로 엄청 깔끔한 차림이다.

매장도 넓직하고 깔끔했다.

 

 

 

어리굴젓을 서비스로 주신다.

많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매력적인 서비스이다.

 

 

 

약간 따뜻한 족발인데 그 야들야들한 식감이 엄청 좋다.

너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게 고소함까지 갖추고 있다.

 

먹고있는데 보쌈이 나왔다.

 

 

양이 푸짐하다.

 

 

 

너무 얇은 두께의 보쌈은 별로였는데

약간 도톰한 두께로 나와서 씹는 맛이 있다.

식지 말라고 돌판위에 나온다.

 

아래에 깔린 양파가기름을 먹어서 좀 느끼한데

고기자체는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칼국수!!

추가 금액을 내면 들깨칼국수(+1000원), 물냉(+1500원), 비냉(+2000원), 쟁반국수(+

 

2500원)

막국수를 시켰으나 사장님이 너무 바쁘셔서 잊어버리고 계셨다.

아쉽지만 그냥 칼국수를 시키기로 했다.

 

 

칼국수도 서비스 치고 양이 꽤 많았다.

집에서 엄마가 우려낸 멸치육수 같은느낌이 난다.

면두께도 적당하고 김가루 때문인지 포차에서 먹는 느낌도 난다.

 

만족스러운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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