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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남의광장] 이마트 제주 광어 구워먹기
    COOKING 2020. 2. 2. 00:54

     

     

    오늘 아침 이마트가 오픈하자마자 광어를 사러갔다.

    맛남의 광장에 나온 광어밥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갔다온 지점은 미아사거리에 있는 미아점.

    지하 1층에 신선식품 코너중 수산물코너에 있는데 코너가 너무 좁자나?^^

    몇번이나 지나쳤다구!!!!

    우럭이나 살껄 그랬나...

    미아점은 이렇게 반토막 내서 포장되어있는데 하월곡점은 통으로 포장되어있다.

     

    한마리당 5천원가량의 가격으로 판매중이므로 2마리를 산다.

    하나는 탕으로 하나는 구이로 간다.

     

    손질을 시작해본다.

    처음 랩포장을 벗기면 미끌거리기 때문에  점액질을 살살문질러 없애준다.

    그리고 꼬리쪽에서 머리쪽으로 칼을세워 비늘을 벗겨준다.

    등이랑 배 모두해줍시다!!! 앞치마는 꼭 입으시길!!!

     

    비늘벗기고 머라리 자르기~ 내장 정리하기~

    대가리를 자르기 위해 칼로 한번에 탁 잘라야 아가미까지 한번에 내려가기 쉽다.

    표시된 부분에 칼을 한번에 넣어서 잘라줘야 깔끔하게 내장뽑기가 가넝하다.

    이정도 칼로 잘라내면 대가리를 잡아당겨 내장을 한번에 뽑아낼 수 있다.

    내장 생략....

     

    여기서 나는 광어밥이 아닌 구이로 종목을 변경했다.

    백슨생님... 일반 가정집에서 생물생선의 살만 발라낼 수 없자나요...

    유튜버 수빙수님의 '어김없이 돌아오는 활어회 시간'에서 대광어편을 3번이나 돌려봤지만

    https://youtu.be/Be5woOHNwlA

    나는 못한다.

    일단 칼도 없고.. 스킬도 없어.. 걸레짝이 될게 분명하다.

    이럴때 필요한것은 빠른 태세전환!!!!!!

    에어 후라이기 생선구이 가즈아!!!

     

    마저 생선 손질을 해보도록 한다.

    대가리 옆에 지느러미는 가위로 쉽게 잘라버리자.

    대가리를 잘라내며 덜렁거리는 내장과 붙어있던 지저분한 살들도 가위로 정리해주면 편하다.

    꼬리도 한번에 탁! 쳐서 자르면 좋겠지만 가정용 칼은 가벼워서 그렇게 안된다.

    최선을 다해 힘껏 꼬리를 자르고 뼈에 막혔을경우 뒤집어서 같은 위치를 힘껏 잘라 살을 가르면 뼈가보인다.

    그러면 또한번 최선을 다해 꼬리를 부러트려버리자.

    라텍스장갑 너무 연약해서 손가락이 잘릴거 같은 위협을 느껴 고무장갑으로 갈아탐

     

    이작업을 통해 느낀점은 아... 진짜 생물손질은 집에서 할짓이 못된다....

    비린내는 엄청나고 대가리와 내장 처리도 왠만한 비위로는 감당이 안될듯하다 ^^

    싸게 내놓는건 좋지만 광어를 생물로 내놓지말고 손질광어로 내놨어야 되는거 아닌가 싶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생선 손질하기 귀찮고 방법이 쉽지않아 매운탕 패키지로 사먹는데

    싸다고 생물사가서 손질해서 요리해먹기가 너무 귀찮고 어렵다.

     

    어찌저찌 물청소 열심히 해가며 비늘치우고 내장버리고 살을 깨끗이 씻어주었다.

    내장이 빠져나간 공간에 손가락을 넣어 박박 긁어주면 이것저것 찌꺼기가 많이 나온다.

    그중에 핏덩이 같은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비린내를 극대화하는 부분이므로 손가락으로 벅벅 긁어서 씻어줘야된다.

    이정도로 내장정리 완료.

    손질한 광어의 단면을 보자면 작은 크기에 비해 살수율은 높은거 같다.

    생선구이를 위해 다음챕터로 넘어간다.

    얌전히 손질된 광어에 적당히 칼집을 내어 소금을 뿌린다.

    소금이 전체적으로 묻도록 골고루 문질문질 해준다.

     

    구이는 역시 에어후프라이가 진리.

    에어후라이기 180도에 15분에 셋팅.

    종이 호일 깔고 광어 반쪽만 넣어본다.

    종이 호일을 깔경우 공기의 순환이 원할 하지 않으므로 뒤집어서 다시 15분 돌려준다.

    고로 앞뒷면 15분씩해서 30분 걸린다는 이야기.

     

    30분 뒤의 광어의 모습이다.

     바삭바삭하고 초크초크해보인다.

    맛은~ 어떨지!!!

     

    옴뇸뇸 옴뇸뇸 너무 보들보들하자노!!!

    그냥 입에 넣자마자 으스러져버린다.

    이가없어도 먹을수 있을정도로 부드럽다.

    결국 나머지 광어도 다 구워먹어 벌였ㄸr☆

     

    광어 자체에 기름이 많아서 고소한데 소금간도 적당해서 밥도둑으로 딱이다.

    여기다가 잘익은 깍두기 얹어먹으면!!! 크으!!!

    한마리 사다가 둘이서 먹으면 한끼로는 딱이다. 

    광어밥은 식당가서 먹고 에어프라이기로 광어구이나 해먹자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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