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이유는
회사에서 화장실 갈 여유도 없이 바빴기 때문이다.
집에오면 컴퓨터를 들여다보기가 싫었다.
1월이 가기전에 올려야지 마음먹어서 그나마 올릴 수 있게되었다.
'회랑연어'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싱싱한 횟집이다.
20대 초반부터 친구들과 연어가 먹고 싶으면 항상 찾았던 종각의 연어사랑 사장님이 새로 오픈하신곳이다.
최근 연어가 먹고싶어서 연어사랑 주말 오픈시간을 알고자 네이버를 뒤졌지만
정보가 사라져있었다!!! 😥
어찌된 일인지 사장님과 알고 지내는 지인에게 연락했더니
코로나로 인해 연어사랑은 문을 닫으시고
일반 횟집을 새로 차리셨다고 했다.
그렇다면 바로 찾아가야지~!!
오픈하신지는 일주일정도 되었을 때 방문했고
처음엔 연어만 먹을 생각으로 갔다.
위치는 저번보다 훨씬 수월 하게 찾을 수 있었다.
올리브영 바로 옆옆!!
회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하고
올리브영에서 쇼핑하고 집에가는 루트.
일단 위치는 이곳이다.
올리브영 바로 옆에 입간판이 보인다.
오픈이벤트로 방어 1접시에 2만5천원 행사중이시다.
2층으로 올라가야한다.
메뉴는 활어, 해산물, 요리, 식사류, 주류 등 전보다 다양해진 느낌이었다.
술을 안마셔서 안여쭤봤지만 파울라너생맥 맛있었는데...
그리고 골든블루 하이볼 맛있었다. 지금도 있어서 다행 ㅋㅋㅋ
매장내부는 훨씬 더 넓어지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바뀌었다.
좌석수도 훨씬 많아지고 조명도 멋있어졌다.
연어의 맛은 그대로인지 확인하기 위해
연어를 중으로 시켜봤다.
대를 시킬까 하다가 방어도 먹어보고 싶어서 중으로 시켰다.
맙소사 갓 연어는 여전히 맛있어요 ㅠㅠ
도대체 숙성을 어케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생연어 횟집에서 나는 묘한 비린내랑 느끼함이 안느껴진다.
연어가 계속 들어간다.
연어 맛있는걸 확인했으니
새로운 메뉴인 방어를 만날 시간.
올해 첫방어다.
빛깔 곱다.
오픈 서비스 개념으로 방어를 작은 한접시로 팔고계신다.
겨울철 대방어를 드시고 싶다면 대방어 메뉴로 시켜주세요~!
주방장님이 안계셔서 사장님이 직접 썰어주셨다.
실력좋으신 주방장님을 모셔왔는데 하필 지금 안계셔서 아쉽다고
다음에 또 와서 주방장님이 썰어주신거 꼭먹어보라고 하셨다.😁
그래도 식감이 너무 좋았다 ㅠㅠ
대방어 철에 와서 큰접시로 먹으면 좋을것 같다!!
담에 갈 땐 큰걸로 한접시 먹어야겠다!
기름진 두 생선을 먹으니 얼큰한게 먹고싶어서 해물라면을 주문했다.
칼칼하니 국물이 좋았다.
진짜 배가 터져버릴것 같았다.
연어도 중짜리 시키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기대도 안했던 방어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오랫만에 맛있는 연어 배부르게 먹어서 너무 좋았다!!
이제 자주자주 가서 다양한 회를 먹어봐야겠다~!
저녁에 가서 하이볼도 한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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