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근두근 에어팟 프로 개봉기!
회사에서 에어팟 프로를 사놓고 오전반차를 쓰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우리팀 책임님이 와이프몰래 회사로 프로를 배송해놓고 집안일 때문에 오전반차를 써버림
11시에 도착한 프로는 누군가에게 토스되어 종적을 감춰버림
그리고 당사자의 출근과 함께 시작된 정글에서 에어팟프로 개봉하기
박스 역시 심플
어서 빨리 제껴보자
있어보이게 맥북위에서 찍어보라기에 찍어봄.
반질반질 조약돌 같다.
구성품은 이렇게 간단.
USB, 팁, 본품, 설명서 끝.
나는 아이폰을 쓰지 않아 다른 패키징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가운데에 팁 넣어놓은거 좀 괜찮은 생각인듯
USB선도 구불거리지 않게 해놓은게 좋은거 같다.
예쁜조약돌 같은느낌.
여러 사람에게 노려지고있는 무방비한 상태
아무것도 모른채 뒤집혀 버린 연약한 뒷모습
10월에 만들어졌음을 알려주는 뒷모습
아이폰을 가진 직원들이 에어팟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며 주변으로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그리고 열자마자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페어링 되어버림
정작 당사자의 폰은 업데이트 진행중이라 페어링 할 수 없는상태
결국 다른이의 이름으로 설정되어버린 정글속의 에어팟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참 귀엽다.
팁들도 옹기종기
팁 패키지를 열어보면 저렇게 틈새에 뽁뽁 껴있다.
라지로 교체중
책임님이 찍으라고 만들어주셨다.
기존 에어팟이 수명을 다해가서 만원에 판다고 했는데 이왕 죽어가는거 그냥 달라고함.
길이도 조금 더 짧아졌고 생긴것도 많이 달라졌다.
귀에 꽂았을 때는 기존 커널형보다는 좀더 귀에 딱맞는 느낌
커널형의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편하게 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편함
인체공학적설계 아주 칭찬해
다른 아이폰에 페어링되어버려서 주인의 아이폰으로 음악을 틀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페어링된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려주었다.
음질 자체도 굉장히 좋았지만 노이즈 켄슬링이 진짜 입틀막
욕해도 모르더라 좀 더 쎄게 말해볼껄...
나도 순서를 기다렸다가 음악을 들어봤는데
지하철안내방송이 안들릴 정도는 물론이고 그냥 아무것도 안들림.
끼는순간 노래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 일하면서 들으면 일은 안될거 같다.
그리고 노이즈 수용은 생각보다 바깥소리가 잘들린다고 하셨다.
마이크에서 타고들어가는 소리가 아닌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안드로이드 사용자로서 별로 관심없었는데 한번 들어보니 사고싶어졌다.
모두가 탐내던 에어팟프로 개봉기 끝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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