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만한대찬] 대만 컵라면 리뷰

집탱구리 2019. 5. 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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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여행을 다녀왔다.

날씨는 우기이므로 너무나 습하고 더웠다.

하지만 음식은 다 맛있었고 편의점을 털러 가서 먹어본 컵라면을 리뷰한다.

이름하야 만한대찬.

회사분들이 그렇게 먹어보라고 먹어보라고 해서 먹기전에 찾아봄.

GS25 4800원하던데 가격실화?

여기선 2천원이 안됨... ㄷㄷㄷ

급하게 비닐부터 벗긴다.

겉모양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라면과 다를바가 없어보임.

단순한 구성도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액상스프와 가루스프 그리고 고추기름인줄 알았던 소스.

순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일단 다 때려넣기로 했다.

첫번째 두반장 같음.

고추기름아니고 두반장같은 된장느낌나는 조금 매콤한 소스.

제일 큰 봉지에 있던 액상스프.

여기에 건더기가 있다.

건더기가 실하다. 고기덩어리가 꽤커서 놀랐음.

가루스프 투하.

야채건더기가 거의없다.

고수 같은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 넣어본다.

뜨거운물을 부었다.

슬슬 중화권의 냄새가 올라온다.

향신료의 향이 진하지 않고 우육면같은 냄새도 나고 마라탕같은 냄새도 난다.

기다림의 시간....

면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3분이상 기다려야 된다.

한번 저어주고 또 기다림...

후후 익었다.

기름이 동동뜬게 아주 후루룩 없어지게 생김.

향이 아주 좋음.

고수같은 향신료는 없고 진짜 리얼 매운 우육면 같다.

국물 진짜 진하다.

면도 두꺼워서 좋음.

고기 몇개 찾아서 올려봄.

사이즈가 남다른게 우리나라컵라면과 차원이 다름.

과연 이게 한국으로 넘어와도 이사이즈를 유지할 수 있는가...


일단 야식으로 먹기엔 양이 좀 많은듯.

전날 술먹고 해장용으로 굿.

아니면 맥주랑 저녁에 먹어도 좋을듯하다.

맵기는 빨간색과 주황색으로 나뉘는듯 한데 빨간색도 심하게 맵지는 않다.

주황색은 그냥 매콤한 정도.

하지만 4800원주고 먹을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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