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무지]서울역 무지 방문기

집탱구리 2016. 12. 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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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인양품)

방문기




사무실의 극한 건조함 때문에 가습기를 사고싶었다.

사무실 책상에 두기 좋은 가습기를 찾던중

대리님 책상위에서 완전 취향저격 가습기를 발견.

'무지'에서 판매중인 아로마디퓨저 소형 이었다.


바로 이런것.

무드등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더끌림

사실은 그냥 이뻐서 끌림.



결국 퇴근하고 '무지'매장에 가보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무인양품'이라고 불리는 브랜드 인데

한국에서는 '무지'라고 한다는 사실을

처음알았다.


회사가 시청근처라서 일단 

서울역에 있는 '무지'에 가보기로 했다.


서울역 롯데마트 안에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휩쓸려 가다보니

롯데 아울렛으로 들어감 ^^


짧은 방황 끝에 3층에 롯데 마트로

통하는 문이 있다는 것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깨닳았다.


당황하지 않고 3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탄다.


3층에서 주차장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열고 나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인데 음식점이 많다.

넘나 배가 고팠지만 직진한다.


구석에 이 간판이 보인다.

귀퉁이에 무지가 적혀있다.

들어간다.

(굳이 이렇게 안가도 된다는 사실을 나올 때 깨닳았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으로 꺾으면

무지!!!!!!!!

매장이 꽤 크다.


내가 찾던 가습기가 진열되있다.

사진에 있는 것들은 대형인데

넘나 비싸다.... 또르...


12만9천원인데 300ml용량의 가습기다.

지속시간은 최대 180분인듯하다.


상자 옆에 타이머 시간이 써져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분사가 쎄지는 않다.

아로마 디퓨저라고 하는데

내눈엔 그냥 가습기ㅋㅋㅋㅋ


오일의 향도 몇개 맡아봤는데

레몬향 나는거랑 박하향 같은게 제일 좋았다.


들어 서자마자 딱 보이는 부분이고

쇼파도 파는거고 탁상도 파는거였다.

이불도 팔고 옷걸이도 판다. 


욕실용품, 주방용품,과자,식품,패션

별걸 다판다.


냄비가 생긴게 내취향이라 찍어봤다.


오른쪽 칸은 과자같은 것들이 진열되어있고

왼쪽 같은 스파게티소스 같은 것들이 진열되어있다.


스파게티소스 옆에는

카레, 스프, 국물을 진열해놓았다.

약간 3분 시리즈 같은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암튼 뭔가 신기했음...


왠지 맛있어보여서 자꾸 서성이다가


명란파스타 소스를 집어들었다.

명란 파스타 좋아함.


치즈파스타 소스도 집어듦.

들었다 놨다 나름 고민 많이 했다.


물론 맛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하나 더살까 말까

수량에 관한 고민이었음.


문구류도 판매하는데

무늬도 없고 심플한게

완전 내취향.


깔끔한 디자인의 문구를 좋아하는데

여긴 그런게 천지다.

꺄르르


펜도 눈돌아가게 많이 있다.


결국 쓰지도 않을 형광펜을

파워 충동구매함.


그래도 창문식 형광펜이

앞이 단단해서 쓰기 좋다.

양쪽에 있는 펜촉의

 굵기가 나름 맘에 든다.



결국 가습기 비싸서 안사고

스파게티 소스만 사서 나왔다.

역시 기승전먹.


옷, 신발, 욕실용품, 침구 등등

문구류 말고도 정말 다양하게 팔고 있다.

디자인은 매우 맘에 들지만

가격이 맘에 안든다. ^^

다소 비싼 감이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구경하러 가는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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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 때 알았는데

서울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우측에 바로 롯데마트 정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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