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남자친구와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간만에 데이트라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오빠가 가자고 한 식당이 무한리필 고깃집이라 더 좋았다. 남자친구가 찾아본 식당이었고 청계천 근처라 먹고 산책하기 좋았다. 회사근처에 이런 집이 있었다니... 왜 이제야 알았을까. "브라주카그릴"은 브라질 바베큐인 '슈하스코'를 파는 식당이다. 기본 셋팅은 물과 그릇과 식기가 준비되어있다. 메뉴판을 들여다 보면 맨처음 주문 방법이 간단하게 적혀있다. 우리는 디너시간에 방문해서 디너 메뉴를 보았다. 슈하스코 무한리필 코스, 슈하스코 + 스테이크 무한리필 코스가 있다. 무한리필이 아닌 기본 코스도 있다. 우린 무조건 무한리필. 무한리필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먹깨비인 우리들에겐 매우 넉넉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