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팡야] 딸기 생크림 케익!

딸기생크림

도쿄팡야 케이크

꼭먹고야 말겠다던

딸기생크림 케익을 파워 구매함.

아침부터 득달같이 가서 사옴.

하얀 상자위에 

깔끔한 로고가 맘에 든다.

옆면도 딱 느낌이 난다.

매장 자체의 컨셉과 매우 어울린다.

하얀상자에 로고와 꽃그림이

무척잘 어울림.

개인적으로 상자부터도 맘에 든다.

두근두근 개봉박두

위에서 찍어보니

뭔가 서툰느낌의 데코가 귀엽다.

쉐프님이 의도하신건지 모르겠지만

눈사람이 올망졸망하다.

실제로보면 약간 생크림이

흐물흐물해보인달까...

약간 힘이 없어보인달까...

앞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다른브랜드와는 다르게 100%동물성이라서 그렇다.

생크림케익이 하루넘게 안팔린적도 없다고 하셨기도 하고

오래된 케익을 팔지도 않으시겠지만

힘이 없어보이는 생크림엔 이유가 있었다.

올망졸망한 눈사람이

딸기를 뒤집어 쓰고 있다.

오른쪽 눈사람은 좀 우울해보인다...

집까지 모셔오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려서

물방울이 초콜릿위에

올망졸망 생겼다....

커팅 후 케익의 단면

딸기가 겹겹이 층층마다

생크림과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다.

한조각 모셔봅니다.

육안으로는 다른 브랜드의 케익과 

달라보이는게 없다.

한입 먹어보는순간 알게된다.

후...

내가 여태껏 먹어본 케익은

뭐란말인가....

일단 크림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은 말할 것도 없다.

빵의 부드러움은 정말 처음 느껴보는 것.

생크림인지 빵인지 알 수 없는 부드러움....

딸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한 스푼 떠먹을 때마다 씹히는 맛이 있어서

매우 흡족했다.

솔직히 내가 먹어본 생크림케익중에 역대급이다.

다음엔 치즈케익 도전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