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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Covered Call)이란? 쉽게 이해하는 투자 전략

집탱구리 2025. 2. 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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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이다. 이 전략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특히 횡보장이나 하락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의 개념과 국내에서 출시된 관련 ETF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이란?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covered), 콜 옵션을 매도(sell call)하여 프리미엄(옵션 매도 수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즉, 내가 가진 주식을 일정 가격(행사가)까지 오르면 팔겠다고 약속하고, 그 대가로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다.

📌 커버드콜 전략의 핵심

  1. 주식 보유 → 상승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보유한 상태
  2. 콜 옵션 매도 → 일정 가격(행사가)에 주식을 팔겠다는 계약을 체결
  3. 프리미엄(수수료) 획득 → 옵션을 매도한 대가로 프리미엄을 즉시 받음

📌 예제

  • A 주식을 100만 원에 보유 중.
  • A 주식의 콜 옵션(행사가 110만 원, 만기 1개월 후)을 매도하고 프리미엄 5만 원을 받음.
  • 한 달 후 A 주식이 110만 원 이하라면 옵션은 무효(프리미엄 5만 원 수익).
  • 한 달 후 A 주식이 120만 원이라면? 110만 원에 팔아야 하지만, 프리미엄 5만 원이 있어 손해는 아님.

장점: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도 안정적인 추가 수익(프리미엄) 확보 가능

단점: 주가가 급등하면 추가 상승 수익을 제한받음

 

 


 

 

2. 국내 ETF: TIGER 미국테크TOP10 타겟커버드콜

최근 국내에서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ETF가 출시되었다.

대표적인 상품이 TIGER 미국테크TOP10 타겟커버드콜 ETF다.

 

🔹 TIGER 미국테크TOP10 타겟커버드콜 ETF란?

✔ 미국의 주요 기술주 10개(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에 투자

✔ 포트폴리오의 약 40% 비중으로 콜 옵션 매도 → 옵션 프리미엄 획득

✔ 연간 목표 배당 수익률 10% 내외로 매월 배당 지급

✔ 기술주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제한될 수 있음

🔹 투자 시 고려할 점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할 때 유리 → 배당을 받으며 안정적인 투자 가능

월 배당 지급 → 배당을 통한 꾸준한 현금 흐름 창출

기술주 상승장이 강할 경우 수익 제한 → 주가 급등 시 다른 ETF가 더 유리

환율 변동 영향 → 원화 강세(환율 하락) 시 환차손 발생 가능

 

 


 

 

3. 언제 팔아야 할까? 커버드콜 ETF 매도 타이밍

계속 보유하는 것이 좋은 경우

월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할 때

✔ 기술주 변동성이 클 때(주가 횡보 또는 하락 가능성)

✔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때

매도(팔아야 하는) 타이밍

✔ 기술주 상승장이 예상될 때 → 일반 기술주 ETF(QQQ 등)로 변경

✔ 원화 강세(환율 하락) 예상 시 → 환율 하락으로 환차손 발생 가능

✔ 배당 수익률이 낮아지거나 옵션 프리미엄이 줄어들 때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경우(세금 부담 증가)

 

 


 

 

4. 결론: 커버드콜 ETF, 투자 전략으로 적절할까?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을 때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TIGER 미국테크TOP10 타겟커버드콜 ETF는 월 배당과 기술주 투자를 결합한 상품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기술주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 목적과 시장 상황에 맞게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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