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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볶음요리]차돌박이 청경채 볶음
    COOKING 2017.05.14 15:39


    차돌박이 청경채 볶음

    굴소스 볶음요리



    차돌박이 또 사왔음.
    이번에도 미국산 차돌박이.
    만원어치 사왔는데 뭔가 후루룩 먹을거 같은 양이다.

    한창 일하다가 저녁즈음엔 다들 배가고픈지
    다들 먹는이야기만 한다.
    그중에 때마침 차돌박이로 할 수 있는 메뉴가 튀어나와서
    도전해보기로 한다.

    오늘은 suvely언니가 먹고 싶다고 했었던 요리를 할것이다.

    청경채와 차돌박이를 굴소스에
    달달달볶아서 후루룹 할 수 있는 볶음요리.

    오늘의 주인공 차돌박이 되시겠다.

    멀리 산넘고 물건너오신 미국산이다.

    양에 비해 가격이 한우의 2분의 1이다.



    서브메인재료인 청경채와 야채들.

    청경채는 한팩에 천원이다.

    만만한 양파1개, 조금 매운고추 1개, 집에 있던 당근 4분의1개.

    깻잎은 돌돌말아서 채썰어서 마지막에 넣을 예정.


    청경채는 중식에 주로 많이 나오는것을 봄.

    그래서 초록창에 찾아봄.

    중국 배추의 한 종류라고 한다.

    역시 중국 채소였음. 

    왠지모를 배신감은 기분탓인가.



    오늘의 에이스들을 소개한다.

    가장중요한 프리미엄 굴소스.

    볶음요리에 빠질 수 없는 다진마늘.


    오늘은 특별히 고추기름을 내서 볶을 예정이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따라해보기로 한다.

    고추기름을 사지 못해서 만드는 것은 아니다.


    올리브유를 두바퀴반정도 두른다.

    한번 볶을 양만 만들것이므로 조금만 넣음.

    이연복 쉐프처럼 기름 한솥에 고춧가루 왕창 넣으면 좋겠지만

    뒷처리 감당이 안되므로 1회용으로 만든다.



    고춧가루는 2큰술 넣으면 좋음.

    근데 나는 매운게 좋으니 반숟가락 더 넣음.


    여기에 파를 넣으면 좋다.

    냉동실에 항상 다진 쪽파가 있는데

    대파가 없어서 대체하기로 한다.


    냉동실에 있는 쪽파를 사용 할 경우.

    기름이 달궈지기 전에 기름과 고춧가루와 함께 넣어야된다.

    그래야 녹으면서 나오는 물이 기름에 안튀어서

    안전한 요리를 할 수 있음.



    같이 볶다보면 고춧가루가 기름과 함께 섞여서

    꾸덕뚜덕 덩어리지기 시작한다.

    이 때 다진마늘을 한 숟가락 넣는다.



    정말 잠깐 볶다가 양파와 당근을 넣고 볶는다.

    볶음이기 때문에 양파를 어느정도

    두께가 있게 채썰어서 당근과 함께 먼저 넣어도 된다.



    야채가 숨이 좀 죽었다고 느껴지면

    메인재료 차돌박이를 쏟아붙는다.

    오늘은 밥을 적게 먹고

    고기위주로 흡입할것이기 때문에

    고기를 쏟아넣는다.



    차돌박이가 어느정도 익었다고 느껴지면

    굴소스를 넣는다.

    고추기름 때문에 재료가 다 빨게져서

    고기가 대충 있었는지 모르겠음.

    대충 감으로 소스를 넣는다.



    에이스 재료 굴소스를 2큰술 넣는다.

    좀 많이 넣으면 짜기 때문에 2큰술을 이내로 넣는것을 추천한다.

    청경채를 넣을 것이기 때문에 2큰술 넣어도 짜지 않다.



    청경채를 다 넣음.

    근데 뭔가 순서가 잘못된듯하다....

    고기 전에 청경채를 넣었어야 했나보다.

    냄비에서 청경채가 넘쳐서 볶음이 진행되지 않는다.


    숨이 죽을 때 까지 뒤집어가며 볶아야 되는데

    청경채가 자꾸 냄비밖으로 뛰쳐 나간다.


    인고의 시간 끝에 청경채의 숨이 죽어간다.

    이제 요리의 끝이 보인다.

    드디어 먹을 수 있다.

    사진찍는게 너무 힘들었다.


    청경채의 숨이죽으면 고추와 깻잎을 넣고 볶는다.

    깻잎향이 죽여준다.

    초록초록이 들어가니까 색감이 굉장히 좋다.

    냄새도 넘나 맛있게 나서 요리하면서 침이 고인다.



    오늘도 냄비째 밥상이다.

    하필이면 오늘 밥도 고슬고슬하게 되서

    적게 먹을 수 없을거 같은 예감.



    윤기 자르르 하구요.

    맛도 퍼팩트 하구요.

    고추기름을 만들어서 해서 그런지

    매운향도 은은하게 계속 나서 매우 좋다.

    깻잎은 정말 은혜로운 야채이다.


    고기 기름, 야채에서 나온 육수, 굴소스, 고추기름의 환상적인 조화.

    동생은 밥 반공기 또 퍼와서 국물에 비벼먹었다.

    근데 진심 느끼하지도 않고 최고임.


    그리고 칭따오가 계속생각나는 요리임.

    맥주안주로 딱일거 같다.

    다음에 만들어 먹을 땐 칭따오 사와서 같이 먹어야겠다.


    suvely언니 꼭 해먹어.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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