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광화문 맛집]시카고피자

집탱구리 2017. 4. 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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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피자

광화문 덕수궁 맛집



오늘 점심은 외식이다!!!

도시락에 지친 직장인들이여

밖으로 나와라.

날씨도 넘나 좋고

외식하기 딱좋은 날이다.


덕수궁 돌담길을 산책하던중

발견하게된 피자집에 왔다!!


최근에 냉.부.해에서

레이먼킴이 만들었던 시카고 피자가

무척이나 먹고싶었던 나는

심장이 빠운스빠운스!!


마침 3명이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딱! 나서

바로 착석!!

좀 구석자리여서 어둡긴 한데

내부가 다보인당!!


크지 않은 내부에

오밀조밀 좌석이 꽤 있다.

도우만드는 곳도 보인다.


천장엔 피자박스가 그득하다.

전등 뭔가 느낌있따.



옆 창가엔 덕수궁이 보인다.

전경이 무지좋다.

저녁에 와봐도 좋을 듯 하다.


피클, 핫소스, 파마산 치즈는 셀프!!

피클도 아삭아삭하고 맛있다.

직접 만드는건 아닌거 같았다.

상자를 발견했다....


콜라와 핫소스랑 피클이랑 짠!

피클만 2번째 리필.

아예 두 그릇으로 퍼왔다.

한가득 퍼왔지만 금방 동이난다.

주문이 밀려서 배고픔에 피클만 퍼다 먹고 있었다.

피클이 맛있어서 직접 만든건가 싶었는데

고개를 조금만 들어보면 천장에 피클박스가 쌓여있었다.

역시 피클은 사먹어야 맛있다.


특이한 메뉴발견.

치즈 덕후용인것 같은 피자.

이름하야 치즈만 1KG피자.

보자마자 대박을 외쳤다.

먹을 용기는 나지 않는다.

뱃속에 치즈로 가득 차서

하루종일 배부를거 같은 느낌적인 메뉴.


메뉴판 짜잔!!

피자사이즈는 6인치, 8인치 두개이다.

우리는 셋이가서 셋트메뉴를 시켰다.

솔직히 조금 적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그거슨 착각이었따.


우리가 시킨 세트메뉴는 아마도 B세트였던거 같은데 노기억.

샐러드 + 핫도그 + 8인치 기본피자 + 콜라1

음료2개 추가했다. 개당2처넌. 과장님이 쏘심b


셋트메뉴의 첫번째 메뉴는 샐러드!!

치킨텐더가 들어있고 

파인애플도 큼지막하게 

듬뿍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사진 예쁘게 잘나와서 뿌듯함!


두번째 메뉴는 핫도그!!

진짜 별거 안들어있는데 맛있음!!

그냥 양파썬거랑 머스타드 소스에 다진피클이랑 소시지 뿐인데!! 

그것뿐인데!!

왤케 맛있는거죠???


셋이서 하나를 삼등분 해서 먹으니까

순식간에 없어져 버렸다.

우리의 피자는 언제쯤 나올까

피클만 집어먹고 있을 때!!


그분이 오셨다!!!

꺄항!!! 두깨하며 향기하며!!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싶었다.


저 빨간 토마토 소스 냄새가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이 샷을 찍기위해 


나는 피클만 먹으며 기다려왔던 것이다.

치즈가 감당이 안될정도로 많이 들어있다.

이 영롱한 소스의 윤기와

뽀얀 치즈의 늘어짐이란!!!


한입 먹는 순간

입안에 꽉차는 치즈의 양이

내가 바로 시카고 피자다!!! 라고 외치는 듯했다.

도우도 엄청 두꺼워서 또다른 빵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첨엔 메뉴가 별거 없어서

흠... 그냥 기본으로 가보죠.

했었는데!! 그랬는데!!


기본에 충실한맛.

기본이어도 맛있는맛.

치즈가 그냥 엄청난 맛.

그런맛은 또 첨이네.

기교를 부리지 않아도 이렇게 맛있는 피자는 처음이다.

일단 치즈를 좋아하는 나는

이렇게 많은 치즈가 폭탄터지는 피자는 첨이어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가격도 무난하고 위치도 좋고

덕수궁 돌다가 출출해지면 

여기와서 와구와구먹기 딱 좋을거 같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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